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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값 못한 두 스타
월드컵이 시작된지 일주일에 접어들고 있지만 벌써 월드컵 한 달 동안에 벌어질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이변들이 속출하고 있다. 지난 금요일 서울에서 프랑스가 세네갈을 상대로 경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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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강점과 약점
골키퍼 브래드 프리델 포지션: GK 소속팀: 블랙번 (잉글랜드) 나이: 31세 A매치 출전: 76 득점: 0 건장한 체격조건(193cm 92kg)과 엄청난 팔 길이로, 여느 골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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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이버 월드컵'오늘 킥오프:한·일등 11개국 대표 5일간 열전
사이버 공간에서 벌이는 가상 축구대결인 '제1회 코카콜라 월드사이버컵'이 10일 오후 2시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막된다. 코카콜라와 중앙일보가 공동 개최하고 정보통신부와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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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,러시아 꺾고 첫승
일본이 러시아를 꺾고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올렸다. 일본은 9일 요코하마에서 벌어진 2002 한·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경기에서 이나모토 준이치의 결승골로 러시아를 1-0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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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리거 이나모토 침착성 빛났다
일본은 이번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1승1무1패를 목표로 삼았다.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에 앞서는 러시아에는 질 것으로 생각하고, 벨기에와는 무승부, 튀니지를 상대로는 승리를 따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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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31℃ 한·미'찜통대결'
또다시 결전의 날이 밝았다.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3시30분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미국을 상대로 본선 16강 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일전을 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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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장에 파묻힌 6·13선거 독자 관심 되찾는 지면 선봬야
축구의 승패로 국가 서열을 정하는 것이 월드컵이다. 이기면 강대국이고 지면 약소국이다. 축구공 민족주의, 즉 '피버노바 증세'가 세계를 마비시키는 6월에 중앙일보도 'Go! 월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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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선 폭죽, 러선 폭동
20세기 초 러·일 전쟁을 빗대어 '일로(日露)전쟁의 날'이라며 결전을 다짐한 일본이 마침내 사상 최초로 월드컵 첫승을 올리자 열도는 함성과 열기로 들썩했다. 그러나 러시아는 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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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 16강 예약
'아즈텍 전사' 멕시코가 9일 일본 미야기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G조 예선에서 에콰도르에 2-1로 역전승했다. 멕시코는 2연승(승점 6)으로 조선두에 올라섰다. 그러나 이탈리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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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축구 새 장 연 이나모토 송곳슛
6월 9일 오후 10시18분 요코하마 국제경기장. 일본 축구의 새 장이 열렸다. 월드컵 본선 첫 승리의 순간. 푸른 물결의 스탠드는 "만세"소리로 넘쳐났다. 한·일 공동 응원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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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한·미戰 출사표-히딩크 감독
◇거스 히딩크 한국팀 감독 한국 대표팀은 8~9일 이틀 동안 그동안 여러 차례 평가전과 월드컵 본선 대비 과정에서 익혀온 전술과 시스템을 반복, 세부적인 것을 다듬는 데 치중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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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코리아 승리는 우리 기쁨"
"빅토리 코리아-." 한국 대표팀을 자기 나라 팀인양 열렬히 응원하는 외국인들이 있다. 주한 네덜란드인들의 친목모임인 '하멜클럽' 회원 1백여명이다. 한국팀 지휘자 거스 히딩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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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승후보 맞아 2대1 역전승 佛·아르헨 이어 강호 또 쓴맛
2002 한·일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들이 잇따라 패하는 파란이 일고 있다. 프랑스·아르헨티나가 발목을 잡힌 데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탈리아도 크로아티아에 역전패했다. 이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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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맞은 '허벅지 슛' 남아공 첫승 맛봤다
슬로베니아의 즐라트코 자호비치는 유럽 지역 예선 8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골잡이이자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플레이 메이커이기도 하다. 그런 자호비치가 팀내 불화로 지난 6일 귀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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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훌리건 태풍 비켜갔다" 잉글랜드 승리로 난동 없이 끝나
'태풍이 미풍으로 바뀌어 삿포로를 스쳐 지나갔다'. 잉글랜드-아르헨티나전으로 훌리건 난동을 걱정했던 일본 삿포로는 8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. 이날 오전 삿포로 시내는 조용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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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… '3R의 힘' 브라질, 중국 가볍게 눌러
8일 제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 모여든 3만6천여명의 축구팬들은 아름다운 '삼바 축구'의 묘미를 만끽했다. 전반 초반엔 만리장성의 기세가 남미의 삼바 축구를 제압하는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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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챔피언'개봉 앞둔 곽 경 택 감독 : "링에서 희망 찾은 김득구 최선 다하면 바로 챔피언"
곽경택(36) 감독을 만난 건 한국이 폴란드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월드컵 본선에서 첫승을 올린 바로 다음 날인 지난 5일이었다. 전날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기에 대화는 자연스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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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지못한 수탉
세네갈은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1-0으로 승리하며 수탉과 프랑스 대표팀을 모두를 침묵하게했다. 수탉 한 마리가 일주일 동안 많은 일을 목격했다. 월드컵 본선 3게임, 수 많은 술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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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-미戰 앞두고 일부 反美 움직임 "월드컵정신 훼손" 자제 목소리
한국팀이 월드컵 본선 16강에 진출하는 데 분수령이 될 오는 10일의 대(對)미국전 때 길거리 응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에 편승한 반미(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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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중국도 골맛 좀 봤으면… "
"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것으로 만족한다.다만 남은 경기에서 한 골만이라도 넣었으면 좋겠다." C조 중국-브라질 전(8일·서귀포 월드컵 경기장)을 관람하기 위해 제주도에 도착한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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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대표팀 극성 취재진에 골머리
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이 몰려든 중국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. 카메라와 마이크로 중무장한 중국의 극성 스포츠 취재진들이 이번 월드컵 대회에 참가한 중국 대표팀의 일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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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의 밤
화요일 공동 개최국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리면서 월드컵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. 일본은 벨기에와 비기면서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승점을 얻었고, 한국은 본선에 6번 오른 끝에 폴란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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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외음악당 아쉬운 '월드컵 서울'
지난 4일 한국과 폴란드의 월드컵 본선 경기가 열리던 날 대학로와 광화문·코엑스에서 벌어진 거리 응원전을 지켜보면서 서울에 많은 시민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야외음악당이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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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戰이 16강 분수령 비겨도 안심할 수 없어
월드컵 본선 첫승으로 한국 축구는 부진과 불운으로 점철된 월드컵 도전사 48년을 마감하고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. 16강 진출 가능성도 밝아졌다. 국제축구연맹(FIFA)랭킹 40